손과 발을 잃은 영국 등반가가 해발 4천478ｍ의 스위스 마테호른 등정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7살인 제이미 앤드루는 17년 전 프랑스 알프스 산을 등반하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산속에 갇혀 동상에 걸려 손과 발을 모두 잃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낙심하기는커녕 오히려 마테호른 등정 준비를 위해 5년간 훈련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팔다리 없이 걷는 법부터 배웠고, 본격적인 등반에 앞서 스키와 장거리 달리기에도 도전했습니다.<br /><br />마침내 마테호른 등반에 나선 앤드루.<br /><br />튼튼한 팔다리 보철물과 특수 제작 폴대의 도움을 받았고, 암벽을 등반할 때에는 남아 있는 팔로 로프를 당겼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마침내 일반 등반가들보다 5시간 정도 긴 13시간 만에 마테호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앤드루는 마지막에는 오히려 등반이 쉬웠다면서 "모두 노력과 준비,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과"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00523347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